해파랑길

해파랑길 후기


[걷고있어요] 해파랑길.. 울진구간 3일차(21일째)

  • 강산에2
  • 15-01-28 12:05
  • 조회수 8,524
Trackback
 
해파랑길.. 두 발로 걸어서 동해안을 느끼다.
 
 
   ☞ 울진구간 : 78.3km / 26시간 30분
 ◈ 날짜(요일) : 2014년 12월 19일(쇠의 날)
 ◈ 거리 및 소요시간 : 26.9km / 9시간 20분
 ◈ 코 스 : 망향정공원-1.5km-수산교-1.2km-울진엑스포공원-4.6km-연호공원-3.5km-
            온양2리-3.4km-봉평해변-3.5km-죽변등대-3.2km-후정2리-3.3km-
            옥계서원유허비-2.7km-부구삼거리
 ◈ 함께한 이 : 나홀로
 ◈ 걸은 거리(누계) / 남은 거리 : 451.6km / 318.4km
 ◈ 걸은 시간(누계): 147간 50
 
 
                    
           가는 길... 
 
해파랑길 5차 3일차.. 어제는 망양정 해맞이 공원의 그림같은 곳, 조용하고 분위기 끝내주는 곳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아침에 맞은 일출도 멋있고.. 차가운 날씨는 3일차가 되어도 쉽사리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예전에 우리 학교에 다날때에는 3한 4온이라고 3일 추우면 4일 따뜻한 날씨가 된다고 했는데 이제는 옛 말이 되었는듯 싶다.
 
망양정에서 수산교까지는 1.5km쯤, 수침교를 건너면 바로 울진 엑스포공원이 이어진다. 2~300여년은 족히 되었을 소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자연을 헤치지 않고 시설물들이 요소요소에 자리잡고 있다. 연호공원을 지나면 해파랑길은 바닷길을 따르고 그 유명한 죽변항을 지나 이후로는 시멘트길과 아스팔트길이 부구삼거리까지 이어진다. 지루하고 길게 느껴지는 구간이다.
 
부구삼거리 직전에 울진 원자력전시관 앞에 공원이 있다. 어제 보다도 짧은 거리인데 늦장을 부리는 바람에 시간은 어제보다 더 많이 걸렸다. 오후 6시반이 되어서야 도보는 끝이나고 싸이트를 구축을 하고 덕분에 저녁은 매식으로 떼운다. 이것으로 3일동안 울진구간 78.3km를 마치고 내일은 삼척, 동해구간중 1구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리는 12.5km 4시간이면 충분할듯..
 
 
 
 
 
아침 일출을 기다리며. 해맞이공원답게 테크도 설치되어 있고 동해의 해맞이가 일품이다. 본래 어제 늦게 도착을 하여 여기에 텐트를 칠까 아니면 지금 쳐 놓은 곳에 할까?? 약간의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이곳에 싸이트를 구축하지 않은게 다행이다. 
혼자서 해맞이를 기다리고 있는데 중년부부 한팀과 젊은 부부 한팀이 합류를 한다. 어제 저녁은 사람들이 없어 내가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었으면 민폐가 되었을텐데..
손톤만한 달이 아직도 하늘에 걸쳐있다. 해가 뜨면 사라지겠지만...
일출은 역시 구름이 적당하게 있어야 제대로다. 오늘의 일출은 여느때 보았던 일출보다 더 멋질것 같다.
.
일출이 떠 오르기 시작하고.. 바람은 없지만 기온은 꽤나 차갑다. 영하 10도쯤은 될듯..  남은 일정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해가 완전히 떠 올랐다. 얼른 아침을 먹고 싸이트를 정리하고 출발을 해야지.
울진대종.. 늦은 밤까지 조명이 들어와 있었는데 자정을 넘으면서 소등이 된듯 하다.
이슬을 피해 천막구조물 밑에 싸이트를 구축했었다. 조명도 들어오고 정말 끝내주는 비박지이다.
싸이트를 정리하고 출발하면서..
곧 바로 망양정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망양정까지는 150여미터. 잠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망향정이다. 여기까지 왔는데 망양정을 안보고 갈 수는 없지.
망양정.. 퍼온 글.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인 망양정(望洋亭)은 그 위치가 고려 때에는 기성면 망양리 해변언덕에 세워져 있었으나, 조선 세종 때 채신보가 이 곳의 망양정이 오래되고 낡았다하여 망양리 현종산 기슭으로 옮겼다 한다. 그 후 1517년 폭풍우로 넘어진 것을 1518 년(중종 13)에 안렴사 윤희인이 평해군수 김세우에게 부탁하여 중수하였고, 1860년(철종 11)에 울진현령 이희호(李熙虎)가 군승(郡承) 임학영(林鶴英)과 더불어 현 위치인 근남면 산포리 둔산동(屯山洞)으로 이건하였다 한다.
그 후 오랜세월 풍우로 인해 낡은 것을 1957년 울진군, 울진교육청이 국·도비 보조금과 뜻있는 지역인사들의 도움으로 1959년 9월에 중건 낙성한 것을 1979년11월에 군에서 보수 정화한 바 있고, 1994년 9월에 사업비 9천1백20만원을 들여 재보수 하였다.
망양정은 성류굴 앞으로 흘러내리는 왕피천을 끼고 동해의 만경창파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는 언덕에 세워져 있으며, 그 경치가 관동팔경 중에서 제일가는 곳이라하여 숙종이 『관동제일루』라는 친필의 편액을 하사하였다 하며, 숙종과 정조가 친히 지은 어제시와 정추(鄭樞)의 망양정시, 정철(鄭澈)의 관동별곡초, 채수(蔡壽])의 망양정기 등의 글이 전해오고 있다.
 
지금은 한창 공사중이다.
망양정에서 북쪽해변을 바라 본 모습.. 왼쪽이 울진읍이 시작되는 곳이다.
왕피천을 넘어서 울진엑스포 공원 뒷쪽의 농경지들.. 하양게 보이는 것은 사료로 쓰기위해 모아둔 볏짚이다.
해맞이 공원을 통과를 한다. 산책로와 그네.. 쉼터 등이 설치되어 있다.
해맞이 공원내..
해맞이 공원에서 내려서자 울진 엑스포공원이 바로 앞으로 왕피천을 넘어서 보이기 시작한다. 
공원을 내려서 수산교까지는 테그가 설치되어 있어 걷기에 편하다.
25코스 종점이자 26코스의 시작점인 수산교 도착.. 지나온 거리 부산 오륙도로부터 427.5km, 남은 거리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342.4km.. 많이도 왔다. 힘이 불끈!!  ㅋㅋ
해파랑길은 왕피천대교를 지나 수산교에서 울진쪽으로 방향을 튼다. 왕피천은 하천이기는 하지만 웬만한 강과 맘먹을 정도로 생각보다 넓다. 수산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꺽어지자 울진 엑스포공원이 보인다.
울진 엑스포 공원.. 퍼온 글. 
국내외 큰 관심속에 2005년, 2009년 2회에 걸쳐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던 엑스포공원은 경북울진군 근남면 수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왕피천을 끼고,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이 굽어보는 동해바다가 이웃하는, 강과 바다가 만든 20여만평의 대지위에 한국 자연을 축소하여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공원으로서, 계절따라 특색있는 꽃들이 가득하고, 공원의 터줏대감인 다람쥐와 참새는 먹이를 찾아 부산하게들 움직이고 여름에는 은어를 낚고 가을에는 연어가 회귀하는 등 자연의 동화(童話)가 펼쳐지는 곳으로서 도시민과 군민의 휴식공간은 물론,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의 중심지! 말 그대로 청정낙원 엑스포공원입니다.
또 공원안에는 유전자보호림으로 지정된 200년 이상의 소나무 1,000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생태공원으로서, 사람들의 아름다운 손길이 보태져 자연을 찾아가는 현대인의 휴식처로서도 그 역할에 더함이 없는 공원으로서, 인근에는 경상북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최대의 민물고기전시관도 만날 수 있습니다.
노송들로 가득찬 주차장. 주차장은 텅 비여 있지만 나름의 조화가 보인다.
울진 엑스포공원 정문 출입구.
해파랑길은 정문출입구를 벗어나 외곽 제방길로 이어진다. 비포장으로 연결되어 있고 위치가 높아서 왼쪽으로 엑스포공원 내부를 바라보면서 걸어갈 수 있다.
중간에 테크가 설치된 쉼터도 있고..
쉼터밑으로는 조정지와 산책로도 보인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이 망월정이 있는 곳이다.
엑스포 공원내부.. 금강송의 고장답게 울창한 소나무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고 그 사이사이로 쉼터와 산책로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울진 아쿠아리움.. 지금은 겨울이라 그런지 몰라도 문이 굳게 닫혀있다.
가늘 길에.. 망양정 건물이 올려다 보여서 줌으로 당겨 보았다.
엑스포 공원을 지나 왼쪽으로 광활한 농경지를 끼고 도로를 따라서 진행을 한다. 지나는 차량도 거의 없고 지나는 사람은 산책하던 아주머니 두 분뿐..
"해풍은 불어도 나무는 자란다" 해안가에 소나무를 식재하면서 써 놓은 글씨같다.
울진대교 아랫쪽.. 깊지않은 하천에 겨절의 상징인 청둥오리들이 놀고 있다. 하지만 그냥 지나가는데도 도망을 가는 것을 보니 이 놈들도 속세에 물든 것일까??
울진대교를 지나면 바로 수중교가 보인다. 가끔씩 물이 넘쳐서인지 다리위까지 얼음이 얼어있다. 갈 수 있으려나??
수중교를 건너서 다시 바닷가로.. 바닷가에 접할즈음 왼쪽으로 오르는 철계단이 보인다. 쇠치지맥의과 연결되어 지맥의 끝이기도 하다.
약간 올라서자 헬기장이 보이면서 6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사람이 운동을 하고 계신다. 나도 잠시 배낭을 부리고 휴식을 한다.
쇠치지맥.. 반가운 이정표와 표지기들이 반긴다. 산 이름은 특별히 없지만 해발 62.7m
무명봉에서 잠시 내려서 신 7번국도를 지난다. 물론 다리밑으로 하여 통과를 하지만 300여미터 가면 다시 고가로 해서 넘어오는 길인데 굳이 길을 이렇게 냈을까?? 7번국도 오른쪽으로 그냥 산길을 약간만 만들면 될텐데..
해파랑길은 사진 아랫쪽 시멘트 길을 따라 진행하여 7번 국도를 지나서 활처럼 한바퀴 빙 돈 다음에 사진 위쪽으로 보이는 고가를 넘어서 진행을 하여야 한다.
다시 약간의 산길을 따른다.
울진 시내쪽 조망.. 해파랑길은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다 도로를 만나 180도 꺽어진 다음에 울진읍내로 가야 한다.
연호공원을 가기위해 연호교차로를 직진하여 지난다.
연호교차로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울진군의료원이 보이고 연호공원은 의료원과 맏닿아 있다.
연호공원.. 퍼온 글.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에 있는 근린 호수 공원으로 2007년 6월 새롭게 현대식으로 단장하였다. 주야간 군민들의 산책공간으로써, 또는 행사공간으로써 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근 [울진군의료원] 환자들의 힐링산책로로도 이용되고 있다. 또한 연꽃이 필때의 모습은 장관을 연출한다. 연호공원에 정자가 있는데 이 정자는 1815년(순조 15)때 연호 북쪽 기슭에 세워졌으며 처음에는 향원정(香遠亭)이라 명명하였다. 그 후 향원정은 오랜 비바람으로 무너져 1922년 7월 당시 울진군수 이기원(李起遠)이 고을의 선비들과 함께 옛 동헌의 객사 건물을 옮겨 세우고 연호정이라 이름을 붙였다.
해파랑길은 연호공원을 한바퀴 돌아서 간다. 다행히 공원은 생각보다 작고 통과를 하는데도 10분이 채 안걸린다.
전망대와 쉼터.. 멀리 울진 과학체험관 건물도 보인다.
죽변등대 가는 길 이정표.. 연호공원이 끝나면서 만나는 이정표다. 중간중간에 이런 이정표가 많이 있지만 거리까지 표기를 해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해파랑길은 울진읍의 한 귀퉁이만 지나친 다음에 다시 동해 바닷가로 빠진다. 아직도 파도는 잦아질줄 모르고 높게 치고 있다.
연지3리 죽변쉼터를 지나고..
멀리 죽변항이 보이기 시작하고.. 산 위에 흐릿하게 죽변등대가 보인다.
골장항.. 죽변항은 골장항 뒤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죽변면 도착.. 군대에 있을때 나는 공병대를 나왔다. 본대는 강원도 횡성이었지만 상병이 되던 해에 10여개월을 경북 울진군 근남면에 파견을 나왔었다. 그때 쉬는 날이면 가끔씩 들렸던 죽변항, 아직도 기억에 잊혀지지 않는다.
지나온 길. 뒤를 돌아보면 하루에 걸어온 거리가 참으로 길기도 하다.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다 다시 골장항으로.. 이름이 참 특이하다.
골장항을 지나서 5분여 진행을 하니 음식점이 보인다. 오늘 점심의 메뉴는 내장탕에 이슬이 한 병. 식당에서 멀리 죽변항이 보인다.
봉평해변이 이어진다. 모래밭이 넓지는 않지만 소나무 밭을 낀 그런 해변이다. 
봉평해수욕장.. 솔밭 중간에 텐트가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지만 자세히 보니까 지금 사람들이 있는 것은 아니였다. 아마도 여름에 자리를 잡고 지금까지 그대로 둔듯..
죽변항.. 동해안의 항구중에 열 손가락안에 낄 수 있을까?? 하여튼 이름있는 항구이다.
죽변항.. 26구간이 끝나고 27구간이 시작되는 곳으로 부산 오륙도부터 444.6km,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325.3km 남았다.
죽변항 앞의 상가거리.
울진 후정리 향나무.. 퍼온 글.
울진 후정리 향나무에는 “우산도[지금의 울릉도]에서 자라던 향나무가 육지로 보내 줄 것을 동해의 용왕에게 소원하자, 이에 용왕은 ‘장차 육지로 가서 뿌리를 내리라’면서 허락하였다. 며칠을 떠내려 온 향나무는 망망대해 산더미 같은 파도에 밀려 구사일생으로 뭍에 다다랐는데, 그곳이 지금의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이다”라는 전설이 전한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은 원래 우산도에 살던 향나무가 태풍에 떠밀려 와서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믿고 있다.
향나무와 이웃하여 당집이 있는데, 1935년경 주변 후리깨 산 밑에 있던 당집을 향나무가 있는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울진 후정리 향나무는 노거수로 민속학적·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아 1964년 1월 31일 천연기념물 제158호로 지정되었다.
항구답게 가는 길 중간에 명태를 널어 말리고 있다.
30여년이 지난 죽변항의 거리.. 옛 군시절에 보았던 모습은 그 어디 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여기 어디쯤인가 작은 횟집이 있었는데 동기들과 외출을 나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술 한잔하고 있는데 5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신사가 군인들 고생이 많다며 대신 음식값을 내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던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죽변항.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판장에 가 보았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아무것도 없다.
갑자기 쓸쓸한 생각이 들어 바다 한번 바라보고 길을 재촉한다.
 해파랑길은 죽변항을 지나 죽변등래를 지나고 드라마 "폭풍속으로" 셋트장을 지난다. 테크가 끝나는 곳에서 산으로 올라선다.
죽변등대.. 퍼온 글.
죽변등대는 죽변곶 또는 용추곶이라 불리는 곳에 위치한다. 우리나라 동해항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울릉도와 직선거리상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며 광파표지, 음파표지, 전파표지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불빛은 20초마다 35㎞ 거리까지 이른다. 죽변등대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2005년 9월 경상북도 지정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었다.
SBS 드라마 "폭풍속으로" 셋트장
죽변등대 가는 길에.. 폭풍속으로 셋트장이다. 정말 멋진 풍경이다.
어부의 집.. 시간이 바쁜 관계로 그대로 통과를 한다.
어부의 집 바로 밑에 있는 죽변제일교회.
이후 10여분 진행하여 울진시내를 지나고..
지나왔던 내려다 보며 농로길을 따르다 다시 마을길을 따른다.
특색도 없는 길에 이정표도.. 안내 표지기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그저 흐릿한 시멘트 길을 따를뿐.. 중간에 헷갈리는 길이 많다. 특히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계속 이어지는 마을길.
 한동안 진행을 하자 도로공사 구간이 나온다. 아직은 길만 넓혀 놓은 상태로 일부구간만 포장을 하였다.
길을 건너서자 후정2리 가는 길에 해파랑길 표지도 함께 보인다.
계속 이어지는 지루한 시멘트 길.. 이런 길을 20여분 더 진행을 하다 2차선 도로를 만나 부구삼거리까지 이어진다. 이후 구간부터는 시간도 바쁘고 아스팔트를 끼고 걷는 도로를 1시간여 더 걸었지만 남겨진 사진을 한 장도 없다.
 
부구삼거리 앞 울진 원자력스포츠센터와 원자력전시관 옆의 공원에 오후 6시반쯤 도착을 했다. 시간도 많이 늦고 피곤하여 공원 근처의 화장실이 있는 등나무 아래에 싸이트를 구축하고 간단하게 옷만 갈아 입고 북면초교쪽으로 넘어간다. 다행히 식당은 많이 있었지만 우체국 근처의 순대국밥 집에 들어 국밥 한그릇과 소주 한병으로 저녁을 해결한다.
 
핸드폰 밧데리와 필요한 것들을 화장실 콘센트에 충전을 시키고 간단하게 씻고 텐트로.. 간간히 지나는 차 소리를 들으며 꿈나라로.. 피곤하다. 이로써 경상북도 울진구간을 끝내고 이젠 삼척, 동해구간이다. 내일을 위하여.. 잠을 청한다.
 
내일은 삼척, 동해 1구간에서...
이전글 해파랑길.. 삼척동해구간 1일차(22일째)
다음글 해파랑길.. 울진구간 2일차(20일째)

VISIT SITE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강원도 경상북도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2가 256-2 삼흥빌딩 301호   대표전화 : 02-6013-6610~2   팩스 : 02-6937-0259

Copyright (c) 2013 Korean Trails Culture Found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