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해파랑길 후기


[걷고있어요] 해파랑길.. 경주구간 2일차(9일째)

  • 강산에2
  • 15-01-23 13:31
  • 조회수 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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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두 발로 걸어서 동해안을 느끼다.
 
   ☞ 경주구간 : 45.8km / 15시간 50분
 ◈ 날짜(요일) : 2014년 8월 2일(흙의 날) 
 ◈ 거리 및 소요시간 : 31.9km(실제 25.5km) / 9시간 15분 
 ◈ 코 스 : 나아해변-6.4km-봉길해변(문무대왕릉)-2.7km-감은사지-6.4km-나정해변-1.2km
             -전촌항-2.2km-감포항-3.3km-오류해변-2.5km-연동마을-7.2km-양포항
 ◈ 함께한 이 : 마눌과 둘이서
 ◈ 걸은 거리(누계) / 남은 거리 : 202.7km / 567.3km
 ◈ 걸은 시간(누계): 70시간 45분
 
 
 
 
 
경주구간 2일차, 오늘은 어제 마감을 했던 나아해변이 아닌 봉길해변부터 시작을 한다. 나아해변부터 봉길해변까지는 월성원자력발전소가 있어 바닷길을 따를 수 없고, 더구나 일부 구간은 산길로 조성을 하였다는데 지금은 출입을 금지시켜 길이 막혀있는 상태란다.
 
또한 나아해변부터 문무대왕릉이 있는 봉해변까지 아스팔트 길을 따라 진행하려고 생각했지만 그 또한 긴 터널구간이 있어 걸어서 통과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었다.
 
하는 수 없이 나아해변부터 봉길해변까지 6.4km는 차량으로 통과하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했다. 하지만 차량을 회수하고 하면서 이 구간은 차량으로 3~4회 지나 다녔으니 걸어서 다닌것과 별반 다를게 없었다. 
 
 
봉길해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경주구간 2일차를 출발한다. 본래 이번구간은 18.9km이지만 봉길해변까지 6.4km를 제외하면 12.5km인 셈이다. 하여 일찍 감포항에 도착을 하면 다음구간도 연계하여 진행할까 생각한다.
봉길해변.. 오래전 애들과 함께 사촌집에 왔을때 다녀간 기억이 있다. 그때는 갈매기가 참 많았었는데 그때 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많다. 문무대왕릉의 모습은 그대로..
해파랑길은 봉길해변이 끝나는 구간에서 왼쪽으로 따라서 진행을 하여야 한다. 이정표를 따라 진행을 하여 대종교를 지난뒤 대종천 뚝방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대종교를 향하여 길은 약간 돌아서 진행을 한다. 감은사지까지는 1.9km
대규모 숙박시설이 건립중인것 같은데 지금은 공사를 중지한듯 하다.
대종교를 가기위해 약간 아스팔트길을 따른다. 대종교 위에서 바라 본 모습.
대종교를 지나서 곧 바로 둑방길을 따라야 한다.
멀리 감은사지가 보인다. 이곳에서 바로 진행을 하여야하는데 지도를 오판하는 바람에 1km쯤을 더 걸었다.
연꽃밭.
감은사지 3층석탑(서탑과 동탑)이다.
서탑.. 생각보다 탑의 규모가 크다. 해설에 보니 높이가 13.4m나 된단다.
금당터..  내용을 잘 몰라 인터넷에서 퍼 왔다.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동해안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터>
사적 제31호. 〈삼국유사〉에 문무왕(文武王)이 왜병을 진압하기 위해 역사를 시작했으나 중도에 죽자 그의 아들 신문왕(神文王)이 즉위해 682년(신문왕 2) 완성했으며, 금당의 기단 아래에 동향한 구멍을 두어 이곳으로 해룡(海龍)이 된 문무왕이 들어와 서리도록 했고, 또 유서에 따라 골(骨)을 매장한 곳이 절의 앞바다에 있는 대왕암(大王岩)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절의 이름은 본래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진국사(鎭國寺)였으나 신문왕이 부왕의 호국충정에 감사해 감은사(感恩寺)로 고쳐 불렀다. 1960년과 1979~80년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이탑식가람(二塔式伽藍)배치로 남북보다 동서 회랑의 길이가 길며, 양 탑의 중앙부 뒷면에 앞면 5칸, 옆면 3칸의 금당터가 확인되었다. 또한 금당의 바닥구조가 H자형의 받침석과 보를 돌다리처럼 만들고 그위에 직사각형의 석재유구(石材遺構)를 동서방향으로 깔아 마치 우물마루 모양으로 된 것은 〈삼국유사〉의 기록과 일치하는 것으로 매우 흥미롭다. 원래 앞면 8칸, 옆면 4칸이었던 북쪽 강당은 후대에 앞면 5칸, 옆면 4칸으로 고쳐 지은 것도 밝혀졌다.
동탑.
경주시티투어 코스도.. 5개의 시티투어 코스가 있다.
감은사터에서 이견대로 가는 길은 감은사 뒤쪽으로 어어져 있다. 하지만 산길을 약간 올라 진행을 하여야 하고 또한 "이견대"는 도로옆에 있어 굳이 그 길을 따라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산길이 넉넉하여 좋기는 하지만 여름이라 그런지 올라서는 길에는 잡풀도 많고 그렇다. 후답자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냥 지름길로 가는 것은 어떨까 조용히 권해본다.
이견대까지는 1.1km, 그러나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여가 소요된다. 그럴바에야 직접 지름길로 가는 곳도 괜찮은듯..
해파랑 이견대길을 가기위해 일부구간은 잡풀을 헤치고 가야한다.
한동안 올라서면 길은 좋아지지만 별 의미가 없는 길인것 같다.
감포깍지길 안내도.
신라 동해구.
대종천이 해안사구와 만나는 곳에 이견대라 지도에 표시가 되어 있기는 한데 어떤 것인지 안내표시가 별도로 되어 있지 않다. 지나고 나서야 이견대를 지났음을 알았는데 안내글이나 안내판이 있었으면 좋겠다.
1시간 넘게 해파랑길을 진행한 것이 바로 저 건너편에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 헐..
요 바위가 이견대가 아닌가 짐작??. 나이드신 부부가 합수지점에서 투망으로 숭어를 잡고 있다.
보시다시피 한마리 잡으셨네요. 시간이 없어 오래 보지는 못했지만 3~4회 던지만 한마리 정도는 걸리는 것 같다.
이궁이궁.. 걸어서 통과를 해도 될뻔했네.
이견대를 지나 지도에도 이름이 나와 있지 않은 포구를 지난다.
포구가 끝나는 지점에서 대본3리 제당 옆길을 지나 마을길로 들어선다. 바닷가로는 절벽구간이라 통과가 어렵다. 마을길 따라 약간 진행.
좀 더 진행하니 정자가 하나 보인다. 개인 앞마당에 설치된 듯 한데 마을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같고.. 잠시 배낭을 풀어놓고 쉬었다 가기로 한다.
촛대바위 안내글.
정자 쉼터 바로 앞에 위치한 촛대바위이다. 바위위의 소나무가 좁은 공간에도 잘 자라고 있다.
한동안 더 마을길을 따르다..
아스팔트 도로길을 따른다.
해파랑길 11구간 12km지점. 남은 거리는 7km정도로 2시간정도.
대본마을 해안길..여기도 군데군데 야영객들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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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마을을 끼고 있는 대본포구.
포구 옆길을 따라 진행.
여기도 쉼터는 텐트가 점령해 버렸네. 저런 쉼터는 여러 사람들이 오가며 쉬는 장소인데 혼자서 독차지 하고 있으니..
몽돌해안을 지나자 소나무 숲이 우거진 길을 지난다. 지대가 평평하고 넓은 장소가 많아 야영을 하기에는 그만이지만 흠이라면 화장실과 식수가 없다는 것.. 하지만 조용하고 한적해서 조용히 쉬기에는 그만인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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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 하더라도 바람이 거의 없었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약간씩 파도가 높아져 가고 있다. 태풍의 방향은 지금 제주도 남서쪽 위치.. 아직은 태풍과는 거리가 멀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며..
계속해서 바닷가 뚝길을 따라 해파랑길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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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해수욕장.
나정해수욕장.. 나정마을 초입에 위치한 시골여행 칼국수집. 점심시간도 약간 지나고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맛은 괜찮은 편으로 이곳에서는 맛집에 속하는듯 하다.
점심을 먹고나서 나정해수욕장을 지난다.
전촌송림캠프장과 나정해수욕장과 연결되어 있는 감포전촌해수욕장을 지난다.
"바다가 육지라면" 조미미 노래의 노래비이다. 이 지역과 관계가 있는 것인가??
전촌포구 중간부분에서 해파랑길은 바닷길을 버리고 잠시 산길로 접어든다.
감포 깍지길 8구간.. 배를 타고 도는 바닷가 길인듯 하다.
여기서 해파랑 길은 왼쪽으로 꺽어져 마을길로 접어든다.
감포항까지는 약간 산길을 걷는다해도 40여분이면 충분할듯 하다.
산길로 접어드는 초입이 으산하다.
하지만 금새 넓은 우마차로를 만나고..
감포읍이 조망되기 시작한다.
감포 가는 길..
감포항.
감포항에 도착하니 오후 3시. 여기서 마치기에는 시간이 좀 이른듯 하여 마져 한구간을 더 가기로 한다. 12코스는 13km로 예정시간은 4시간 20분이지만 3시간반 정도면 충분히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단은 가보자.
감포에서 울산가는 직행버스를 이용하면 오늘 아침에 차량을 두고 온 봉길해변에 갈 수 있다. 이곳에서 12구간 종점인 양포까지는 경주 시내버스가 운행을 한다. 버스를 갈아타야 하기는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차량을 회수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감포항을 출발하기에 앞서 잠시 편의점에 들어 커피를 한잔씩 마시기로 한다. 감포공설시장 옆쪽의 편의점으로..
감포항을 따라서 한바퀴 돌아서 해파랑길은 이어진다.
감포항은 생각보다 큰 항구다. 오징어배들도 보이는 곳 같고.. 요트 등을 싫을 수 있는 트레일러도 보이고..
감포항을 지나 감포깍지길 4구간과 해파랑깅은 겹쳐서 진행을 한다.
골목에 들어서자 새모양의 조형물들이 보인다.
나뭇가지와 배관 보온테이프를 감아서 만든 새모양이다. 집밖은 물론이고 집안까지 저런 조형물들이 꽉 들어차 있다.
송대말 등대길로 이어지는 해파랑길.. 등대까지는 0.2km.
감포항을 지나자 곧 바로 송대말 등대의 모습이 보인다.
송대말 등대.
송대말 등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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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말 등대를 지나 다시 바닷가를 따른다.
지나온 길.
.오류해수욕장.
오류해수욕장 옆의 오류캠핑장. 아직은 소나들이 작고 촘촘히 심어져 있어 큰 텐트를 치기에는 많이 좁아 보인다.
오류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7회 경주관광 해변가요축제" 오늘밤인것 같은데 시간이 늦어 구경을 하기에는 늦을듯..
해수욕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오류횟집으로 올라서는 계단을 따른다. 오류횟집 앞에서 바라보는 오류해수욕장 풍경.
오후에 들어서자 파도는 더욱 거세게 몰아친다. 
모곡마을에 이르자 공중하강 체험놀이기구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요금은 비싸다.
하강준비중.
시원은 할 것 같은데..
모곡마을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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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해파랑길은 해변길을 끼고 양포항까지 진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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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하고는 많이 다르게 날씨 상태가 나빠진다. 구름도 많이 끼고 바람도 비가 내릴 조짐을 보인다. 아마도 오늘밤에는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을까 걱정.
소봉대.. 엎드린 거북모양을 닮아 복귀봉이라고도 한단다.
문화재는 아니지만 주변이 좀 더 정리가 되었으면 어떨까 생각.. 쓰레기들이 많이 널부러져 있다.
소봉대 안내글.. 엿 선인들이 이곳의 풍경을 보고 아름다워 시를 남겼다는데..
소봉대 바로 옆은 포구가 있다. 아마도 포구때문에 쓰레기가 더 많겠지..
다시 이름없는 해변을 지나고..
해파랑길은 잠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다가..
손재림 문화유산전시관 건물을 향하여 진행을 한다.
삼거리에서 양포항까지는 2.5km. 40여분이면 족할것 같다. 오늘 같은 경우는 출발도 이르지 않은데 긴 거리를 진행하다보니 속드를 좀 내서 걸었다. 저녁에 들어가면 피곤해서 잠이 잘 올듯..
손재림 문화유산전시관.. 그러나 문은 굳게 닫혀있어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계원1리 포구.
바다 건너편으로 양포항의 모습이 보인다. 방파제를 길게 쌓은 모습이 보인다.
구룡포항 18km. 다음 구간인 포항구간의 첫코스로 공식적인 코스는 13코스다. 내일 진행하여야 할 곳이다.
양포항을 가기 위해서는 양포교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왼쪽으로 진입하여 도로를 따라야 한다.
양포교를 넘어서 100여미터 직진을 하면 양포삼거리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는 이곳에서 탑승하여야 한다.
양포교를 지나가면서..
양포교를 지나 양포보건진료소와 작은 공원을 만난다.
멀리 양포항이 보이기 시작하고..
양포항까지 진행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시 진입을 할 경우에는 양포항까지 진행하지 말고 양포보건소에서 끝을 맺고 다음날 양포보건소에서 시작하는 것도 방법일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같은 구간을 두번 걸어야 하기에..
양포항으로 향하는 산책로.
앞으로 양포항이 보인다.
오늘의 종착지 양포항입니다. 여기서 버스정류장까지는 걸어서 7~8분여 소요. 양포삼거리까지 진행을 하여 경주에서 감포가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본래 코스를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지금까지 하루에 1.3~1.5코정도를 하루에 진행을 했다. 오늘은 시적점인 나아해변에서 봉길해변까지 아스팔트 도로와 터널로 이루어진 6.4k 를 제외하고는 큰 오르내림이 없이 해변길을 따라서 진행을 하면 되었다. 다소 아쉬운 것은 빨리 나아해변에서 봉길해변까지 해파랑길이 이어져 걸을 수 있는 길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늦게 양포항에 도착을 하여 양포삼거리로 이동을 한 후에 경주에서 감포로 가는 버스를 기다려 버스에 오른다. 20여분 정도 소요가 된듯.. 감포항에서 20여분 기다려 다시 울산으로 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봉길해변에서 하차..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차량을 회수하여 숙도가 있는 하서해안공원으로...
 
텐트에 도착을 하니 시간이 많이 늦었다. 샤워를 하고 시간이 너무 늦어 매식을 하러 밖으로.. 골목안의 아구탕집에 들렸는데 문을 닫는중이다. 여자저차 안으로 들어가 잠깐의 기다림.. 대전에서는 대부분 냉동아귀를 쓰지만 여기는 생아귀를 원재료로 사용해서인지 식감이 틀리다. 소주 한잔 걸치고 다시 텐트로.. 그리고 꿈나라로..
 
 
☞ 포항구간 1일차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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