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해파랑길 후기


[걷고있어요] 해파랑길 35코스 ~ 29코스 (역방향)

  • 이윤근
  • 16-10-24 22:19
  • 조회수 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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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아버지와 함께 동해안 해파랑길을 걸었습니다.


요약 : 4박5일 (2016.10.08 ~ 10.12), 해파랑길 35코스 ~ 29코스, 약 105Km 도보

일정
    • 10.08 : 서울에서 정동진으로 이동, 해파랑길 35코스 완주 (14Km) - 약 4시간 소요 (휴식 포함)
       - 옥계에서 저녁식사 및 숙박  (옥계에는 여관이 2군데 있습니다.  약간 외곽에 있는 여관이 외관이 나아 보여서 여기에 묵었습니다.)
          *  역방향으로 걷다보니 정동119지역대를 지나서 숲으로 가는길에 대한 이정표를 봤음에도 설마 길이 있으리라 생각못하고 길을 따라 갔음.  (GPS  앱을 보고서야 잘 못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허탈해 했음. )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수풀을 헤치고 다녔음. 

    • 10.09 : 해파랑길 34코스 완주 (22.6Km) - 약 8시간 소요 (식사, 휴식 포함)
      
- 아침식사후 8시쯤 출발
      
- 어달해변 근처에서 점심
      
- 묵호항 근처에서 저녁식사 및 숙박 
            *  묵호역 근처 모텔 다수 있음
            *  옥계에서 출발하여 웃재로 가는 길..  산속에 있는 일반 집을 통과하게 되어 있어.  한참을 고민함.  주인에게 물어도 해파랑길에 대한 지식이 없음.  웃재 가는길이 맞느냐는 질문을 하고나서야 비로서 제대로 가고 있다는 확인함.
            *  웃재가 강릉과 동해시 경계..  웃재를 지나서 내려가는 길은 외길임에도 리본이 굉장히 촘촘히 달려있어 흐뭇해함.

    • 10.10 : 해파랑길 33코스, 32코스 일부 (약 25Km) - 9시간 소요 (식사, 휴식 포함)
      
- 아침식사후 8시쯤 출발
      
- 삼척해변 근처에서 점심
      
- 삼척버스터미털 근처에서 저녁식사 및 숙박   
            *  터미널 근처에 모텔이 다수 있음

    • 10.11 : 해파랑길 32코스 일부, 31코스 (약 24Km), 30코스 이동 - 8시간 소요 (식사, 휴식 포함)
      
- 아침식사후 8시쯤 출발
      
- 근덕면에서 점심
      
- 31코스 종점인 궁촌에서 숙박을 하려 했으나, 주인이 있는 집이 없어서 레일바이크를 이용해 용호로 이동 (30코스는 레일바이크로 이동, 1시간소요)
      
- 용호에서 저녁식사 및 숙박 
          *  점심  식사를 위해서 코스에서 이탈하여 근덕면으로 들어가서 점심 해결.  면소재지  식당 다수.  역시 식사는 기사식당,  함바식당이 무리  없음.
          *  궁촌이나  용호 모두 해안 근처라 민박위주..  궁촌은 주인을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용호로 이동.  용호에서도 펜션형 민박이라 가격이 비쌈.
           *  용호레일바이크역 근처에 식당이 몇개 있으나,  시골이라 6시만 되면 식당이 모두 문을 닫음. 

              용호 외곽  큰길에 짜장면집과 한식 부페집이 있음.

    • 10.12 : 해파랑길 29코스 (약 19Km) - 약 8시간 소요 (식사, 휴식 포함)
      
- 용호에서 아침식사후 8시 30분쯤 출발
      
- 임덕항에서 점심(회), 건어물 구매
      
- 호산에서 서울로 귀경 (호산 -> 삼척 -> 강남버스터미널)
            *  용호에서는 숙박과 마찬가지로 아침식사되는 곳이 없음.  용호 외곽 큰길에 한식 부페집이 있음.  (용호에서 아침식사되는 유일한  집)


○  해파랑길 도보 여행의 단상
    • 해파랑길이 아직은 홍보가 덜되어서인지, 5일동안 해파랑길 걷는 사람을 딱 한팀(2명) 보았음
    • 해파랑길 조성 및 시설을 지자체에서 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길찾기가 너무 어려움
      
- 강릉,동해,삼척중 그나마 도심지 구간이 많은 동해가 이정표(리본, 스티커)가 잘 되어 있음
      
- 그나마 있는 이정표도 정방향위주로 되어 있고, 우리처럼 역방향에 대한 배려가 거의 없음 (항상 뒤돌아 보게 만듬)
    • 동해안을 걷다보니, 비수기여서 그런지 숙박시설에 주인들이 거의 없음.. 밭에 일하러 나간건지.. 주인이 외지인들인지 모르겠음.
    • 숙박을 찾다보니 모텔, 펜션, 민박, 여관의 차이를 이해하게됨
    • 숙소는 성수기, 비수기를 떠나서 해안가보다는 읍면 소재지등 중심지에 있는 곳을 이용하는게 시간, 비용에 이로움.
    • 꽃보다 할배의 이서진의 심정을 조금 이해하게 됨

  • 해파랑길 16-10-25 18:18
    이윤근님 후기 및 해파랑길 의견 감사드리며, 기분 좋은 여행에 불편을 드려 우선 죄송합니다.
    해파랑길 리본 및 스티커와 같은 간이안내체계는 이윤근님과 같이 해파랑길을 이용하시는 자원활동가분들에
    노고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역방에 대한 안내가 수월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금 더 신경 쓸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아직까지는 해파랑길 홍보 및 인지도가 제주올레와 지리산둘레길과 같은 대한민국 대표길에
    비교하면 미흡함이 있지만 많은 의견과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허윤석 16-10-26 21:07
    35구간 중 심곡 - 정동진 구간은 6월에 길 찾기가 힘들다고 건의를 했는데도 아직 이정표가 제대로 안되어있는 모양이군요;;
    심곡 - 정동진은 그냥 헌화로를 따라가는걸로 경로 수정을 하는게 나을듯합니다.
  • 해파랑길 16-11-03 15:54
    의견 감사합니다.
    11월에 진행하는 해파랑길 자원활동가 교육 진행 후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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