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해파랑길 후기


[걷고있어요] 2016.10.11일 해파랑길 15일차(2차)

  • 조광수
  • 16-10-15 14:55
  • 조회수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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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30분경 준비를 마치고 모텔에서 나오니 어제 저녁먹은 식당이 문을 열어 된장찌게에 아침을 먹을수 있었다.
오늘은 시작도 좋다.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잠시 30여분 정도 걷자 창포말등대를 지나 영덕해맞이공원이다.
날씨가 좋았으면 해맞이를 할수 있었는데 날씨가 흐려 그저 그렇다.
여기서 부터 21코스 시작점이다. 
 
해맞이공원을 지나서 축산항까지는  해안바닷가에 해안초소들이 있던 길을 더 확장하고 공사하여 만든 절벽사이에 만든 길로 이 길을 찾아내 만든이들이 노고가 무척이나 느껴지는 비교적 자연미가 있는 인공적인 길이랄까....
아님 인공미가 있는 자연적인 길이랄까....
여하튼 여지껏 온길과는 비교적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그런 길 인것 같다.
오르락 내리락이 많아 힘들기는 했지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코스다. 
 
축산항에서 12시반경 물곰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강릉쪽 물곰탕은 김치국 비슷했는 데 이곳은 김치는 없고 무를 얄게 썰어 넣어 조금 메콤하게 끓이는 것이 조금 다른 것 같다. 
 
22코스는 축산항에서 시작되는데 시작부터가 산으로 안내하여 원래 산을 안 좋아하는 관계로 해안길로 갔다. 
대진리 방파제까지 가는 도로변에는 반건조 오징어 말리는 덕장이 도로를 따라 쭉욱 설치되어 있는데 비록 차는 자주 다니지는 않치만 좋아보이진 않는다. 
 
잠시후 대진해수욕장에서 끝없이 펼쳐져 있는 백사장을 보면서 놀랐는데 가면서 보니 강물때문에 백사장이 끊켜서 그렇치 고래불해수욕장하고 다 같이 연결되어 있는 백사장이였다. 길이가 한 5키로는 되는 것 같았다.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오는 길은 백사장 으로는 안되고 차로로 가는데 엄청 지루하고 마지막이라 생각해서 인지 힘들었다.
여기는 모텔, 호텔, 여관등이 많이 있어 싸고 편한 곳인 여관을 선택했는데 그냥 지낼만 했다.
여관사모님이 세탁기로 빨래까지 빨아 주셔서 오늘은 횡재한 날이다 
 
오늘 날씨가 오전엔 조금 싸늘했지만 바람도 선선하게 불었고 오후엔 걷기에 너무 좋은 날씨인것 같다.  
 
오늘 또 느낀 것은 흙길이나 황토길을 걸으면 다리가 힘들어도 발바닥아 아픈건 못느끼는데 아스팔트길을 걸우면 한시간 만 걸어도 벌바닥이 아픈걸 느낀다는 것이다.
여하튼 황토길이 최고.. 다음이 흙길...
아스팔트나 도로는 싫어~~

덕분에 조금 짧기는 했지만 오늘 2개 코스를 완주했다 
 
오늘 쓴 돈
아침 : 된장찌게 : 8,000
간식 : 물, 아이스크림 : 3,500
점심 : 물곰탕 : 15,000
저녁 : 횟밥, 소주 맥주각1병  : 23,000
숙박비 : 30,000
 
오늘 걸은 거리
출발시간 :  07:07분
도착시간 :  17:37분
걸은거리 :  27.2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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