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해파랑길 후기


[걷고있어요] 2016.09.25일 해파랑길 9일차

  • 조광수
  • 16-09-29 10:28
  • 조회수 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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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중에 가끔 터지는 폭죽소리와 시끄런 파도소리 덕분에 푹~욱 자지는 못했어도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많이 개운해 진것 같기도 하다. 텐트에 떨어진 이슬을 털어내 짐을 싸고 출발이다.
오늘도 아침은 건너 뛰어야 할것 같다. 
 
오류해변에서 양포항까지는 31번 국도를 주로하여 가끔 해안길을 걷는 코스로 특이사항이 없다.  
 
영포항은 13코스 시작점으로 경주구간이 끝나고 이곳부터 포항구간이다. 
 
양포항에 도착하니 낚시하는 분들이 많아 물어보니 고등어새끼가 잘 잡힌다고 하는 데 낚시꾼들과 가족이 많다.
양포공원은 캠핑족들이 공원을 가득 채워 캠핑을 하고 있어 캠핑촌으로 착각될  정도다. 
 
신창리 금곡교 앞 양포생아구집에서 물회 1인분을 시켜 먹는데 이곳은 방법이 조금 다르다. 횟밥에 얼름이 들어있고 그냥 비벼서 물을 조금 넣어 먹으라는데 맛은 큰 차이가 없고 오늘집이 조금 더 메웠다.
이젠 물회먹을 때 밥을 넣어 비벼 먹지 않고 밥은 밥대로 물회는 물회대로 먹으니 더욱 맛이 있는 것 같다. 
 
오늘 목적지는 구룡포로 목표를 세우긴 하는데 조금 멀어 걱정이지만 열심히 해봐야지.... 
 
식사후 영암리해변, 모포리해변, 장길리 복합 낚시공원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한후 계속 구룡포항으로 갔다.
구룡포항까지의 거리가 조금 멀기에 조금 무리해서 갔다.
멀리서 구룡포항이 보인다. 33년전에 보던 구룡포항이랑 그렇케 변해 보이지 않는다.
가까이 도착해서 보니 길도 많이 바꼈고 큰 건물도 조금 들어서긴 했지만 크게 변한건 없다.
"나만 변했지 구룡포항은 변한게 없다" 가 오늘의 관전평이다. 
 
33년전에 같이 근무했던 해군 201경비 전대 전우들, 그리고 구룡포 해수욕장의 기억들,  그녀가 근무 했던 예식장은 없어졌지만 그때의 기억은 아직도 그대로 인대 변한건 나 뿐이다. 
 
오늘 쓴 돈
편의점 아이스 아메리카노 :  1,500
점심 : 물회 : 12,000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아이스커피 : 3,500
저녁 :  모듬물회 소주 맥주각1병 : 23,000
아쉬움에 : 소주맥주안주 :  7,200 
 
오늘 걸은 거리
출발시간 :  07:31분
도착시간 :  18:08분
걸은거리 :  28.68km 
 
추신 : 발뒤꿈치 두발이 다 물집 투성이라 다 터트린 후 상태 보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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