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해파랑길 후기


[걷고있어요] 2016.09.23일 해파랑길 7일차

  • 조광수
  • 16-09-29 10:24
  • 조회수 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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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성거리는 기척에 깨어보니 동내할머니들이 모여 청소를 하시고 있다.
아직 일출전인데...
일출전의 아침여울이 무척아름답다.
텐트를 걷고 짐을 정리후 잠시 걸으니 검정몽돌 해안이 이쁘다.
매점이 열었나 쳐다보니 그때 바로 아줌마가 문을 열어주어 감사히 김치와 컵라면으로 아침을 대신하였다. 
 
처음으로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최고의 날씨다.
당사항을 거쳐 해파랑길 10코스 시작점인 정자항에 도착하여 식당을 찾는데 1인분은 안 한다고 하여 함바식당에서 정식먹는데 엄청 맛있다... 
 
식사후 강동화암 주상절리를 지나 오후 3시20분경 경주로 들어섰고 썰렁한 관성해수욕장의 몽돌과 모래는 나름 조화스러웠다. 
 
경주양남 주상절리는 제법 길게 여러개로 되어 있고 주상절리위의 소나무는 생명의 고귀함? 절묘함? 뭐라 말하기 어려운 고귀함이 느껴진다. 
 
주상절리를 빠져나와 스위스 무인텔에서 숙박을 위해 계산하는데 왜 이리 찝찝하던지..... 
 
근처 회집에서 회덮밥에 소주한병을 먹고 숙소로 돌어와 샤워를 할려고 하는 데 뜨거운 물은 나오고 않고 연락할 곳은 없어 그냥 씻지 못하고 세수만 하고 말아야 했으니.... 
 
오늘 여행중 두명의 자전거여행하는 젊은이를 만났는데 한명은 20일 또 한명은 23일 여행중이라는데 서해안을 다 돌고 제주도 4~5일 지내고 고성까지 올라가는 중이라고 한다.
부럽다.
나도 좀더 젊었을때 이런 여행을 하였더면 나의 삶도 조금은 변하지 않았을까!!! 
 
오늘 쓴 돈
컵라면 , 김치, 물 : 4,200
점심 : 정식 : 6,000
편이점 아이스 아메리카노 :  1,500
기타 : 파스등 연고 : 6,000
저녁 :  회덮밥 : 20,000
숙박비 : 30,000 
 
오늘 걸은 거리
출발시간 :  07:23분
도착시간 :  18:12분
걸은거리 : 23.1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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